성주군은 1일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랜 시간 소중하게 보관해 오던 유물을 성주군에 기증・기탁해 주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전하고, 이 유물들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기증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특별전『빛나는 사람들』은 총 3가지 전시 주제로, 제1부 '나누는 사람들'에서는 토기, 도자기, 민속품, 고문서 등 기증유물을 전시했다.
제2부 '빼어난 사람들'은 성주의 역사인물 이숭인, 정구, 이진상, 이승희 선생의 생애를 기탁유물로 재조명하고, 제3부 '성주와 사람들'은 성주를 소개하는 지리지와 성주에 살았던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지녔던 유물을 전시해 옛 성주를 살펴보는 자리로 만들었다.
전시기간은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기증․기탁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병환 군수는 "기증․기탁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고분군 전시관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