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한 사회적 경제 대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협동조합인 함창협동조합을 설립한 목촌 전준한 선생의 설립 이념을 재조명하고 경북 사회적 경제의 역사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18년 처음 개최됐으며, 지난해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올해 제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대상의 영광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미담장학회에 돌아갔다. 미담장학회는 2007년 대학생 자원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한 이래 2009년 설립됐다.
경북도의 당면 과제인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동조합 모델을 제안하고, 경북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담장학회 제3회 전준한 사회적 경제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라며 "일제강점기 민간 주도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전국으로 확산시킨 전준한 선생의 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