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에서는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군민에 지급하고 있는 생활안정지원금이 경기부양효과로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수된 분야별(소상공인, 농업경영체, 일반군민, 종교시설) 신청자에게 10월 26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금이 충전되어있는 선불카드를 배부하고 있다.
지원금 지급방법에 대하여 일부 군민은 지류형 상품권을 원하고 있으나 지류 상품권은 조폐공사에 제작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며 제작기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조기지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점과 상품권 유효기간이 5년으로 코로나 피해극복을 위한 신속한 경기부양 효과가 미미한 점 등을 고려해 선불카드로 지급하게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주로 지류형 상품권을 사용하던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불카드 사용이 불편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빠른 지역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선불카드 지급이 가장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2022년 1월까지 선불카드 사용기한을 정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빠른 시일 회복되어 지역주민들과 자영업자들에 희망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