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가 2021년에도 조수입 5천534억 원을 달성해 50년 참외재배 역사상 최대의 조수입을 올리면서, 3년 연속 조수입 5천억(2019년 5천50억, 2020년 5천19억)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0년보다 382호 증가한 1천612호의 억대농가를 배출해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참외 조수입이 3년 연속 5천억 원을 달성한 것은 3월 중순부터 전년보다 길어진 일조시간으로 고품질의 참외가 생산되고 코로나로 수입과일(오렌지)의 감소로 국내 과일인 성주참외 소비와 가격이 동반 상승과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중심의 통합마케팅 또한 판매 소비 촉진에 여했기 떄문이다.
성주군에서는 올해 참외 조수입이 6천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2022년도에는 참외분야에 다양한 정책지원 확대로 참외조수입 6천억 원을 달성하고 나아가 농업조수입 1조원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지원 확대
2022년도 주요추진사업으로 ▶시설원예현대화사업(PO필름, 파이프, 측·천창자동개폐기 등) 26억 ▶시설원예에너지절감(보온덮개자동개폐기) 10억 ▶스마트원예단지기반조성사업 30억 ▶밭작물공동체경영체육성지원 10억 ▶친환경농자재재료비지원사업(인산발효비료) 3억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인발파이프) 8억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3억을 편성해 인건비 상승억제와 농번기 안정적인 영농활동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 언택트시대에 따른 농산물 판로 다양화 및 확대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심의 농산물 수출과 코로나로 수출 감소에 변화를 꿰하고자 태국, 러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 등에 2억을 지원하고,
코로나로 변화된 소비트렌드를 반영하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지원(참외쇼핑몰, 라이브커머스, 꾸러미, 우체국쇼핑몰 등), 친환경박스보급,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으로 21억의 예산을 편성해 참외유통의 다변화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가 올해도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그동안 참외농가들의 재배기술의 발전과 부단한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나아가 내년에는 참외 조수입이 6천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