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3일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야외무대에서 '2021년 친환경 수산물요리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 도의원, 군위 부군수, 내수면 수산업 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8개 팀의 열띤 경연과 내수면 수산식품 전시,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내수면 수산물을 최근 인구구조와 소비패턴에 맞는 간편 건강식과 젊은 세대와 아울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에는 의성에서 참가한 비안팀이 송어를 활용한 어향송어요리로 대중적인 맛을 겸비한 독창성 있는 요리를 선보여 상장과 시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의성에서 참가한 의성맘팀이 메기를 활용한 의성마늘 메기 매운탕 요리로 의성의 특산품인 마늘과 메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뛰어난 요리로 상장과 시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군위에서 참가한 거북팀이 미꾸리를 활용한 미꾸리탕수육요리로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요리를 선보여 상장과 시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대회가 내수면 수산물 소비 확산과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대회 출품작의 레시피를 새로운 식품개발에 반영해 내수면 양어가의 생산성 향상과 어업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