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금오공대(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 주최로 5일 오전 11시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공대 등 지역의 10개 기관이 함께 「경북 구미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됐다.
강소특구 혁신네트워크는 지자체, 기관, 대학 등 지역의 산업경제 관련 기관들이 모여 경북구미강소특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특구육성 방안 등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협의체다. 이날 행사는 △혁신네트워크 공동협력업무협약(MOU) 체결 외에도 △연구소기업 현판수여 △강소특구 비전 퍼포먼스 △구미-포항 간 강소특구 기술교류회도 진행되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당선인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차관, 시장, 부지사, 국회의원, 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지역의 기업관련 혁신기관과 함께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2부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와 포항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 간 MOU를 맺었다. 경상북도와 금오공대, 포항공대는 특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은 기술혁신과 사회변화를 위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현재의 위기를 기술력으로 무장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당당하게 경쟁 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은 기술핵심기관인 금오공대를 중심으로 스마트제조시스템을 특화분야로 하여 과학기술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