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회 경북연합회에서 4일부터 6일까지 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김장 나눔 행사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먼저, 이들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임원들이 준비한 절임 배추와 김장 양념을 시군 회장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 500포기는 지역 17개 시군에 코로나로 김장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결손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6일 대구 북구 바로마켓 경북점에서 코로나로 지역의 인삼, 고추 등의 소비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건강한 우리 농산물 홍보 행사'도 펼쳤다.
이진희 연합회장은 "올해도 코로나 지속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준비한 김장김치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훈훈한 정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회 경북연합회는 과학영농과 생활기술 실천 등 활기찬 농촌 생활을 영위하고 여성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경북의 대표적인 여성 농업인 학습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