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는 8일부터 긴급돌봄서비스를 위한 '119 아이 행복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19 아이 행복 돌봄서비스는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 보육 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를 119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
긴급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대상은 만3개월~12세 아동이다.
돌봄신청은 부모 또는 기타 양육권자가 119나 구미소방서에 신청하면 긴급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돌봄 장소는 구미소방서 신청사 신축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상모동 새마을테마공원 전시관 부속동 1층에서 운영한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양육자의 질병, 상해 등 긴급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라며 "코로나 장기화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