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와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인적, 물적 협력 관계를 맺고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극장, 연극으로 지역과 상생하 DA'라는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공연될 연극 '다시, 봄날'은 상주단체 간 교류공연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공터다는 강원도 춘천에서 상주단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문화프로덕션 도모와 교류를 맺고 상호 작품을 교환 공연하고, 지난 7월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연했고, 이번에는 춘천에서 구미시민들을 찾아서 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다시, 봄날'은 김미아 작, 연출 / 송정미 각색으로 '김춘자, 전국노래자랑 도전기'라는 부제로 2018년 무대에 오른 창작 공연 '김춘자 가출 사건'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유쾌하게 응원하는 작품이다.
공터다는 이번 교류공연에 이어서 26일과 27일 '삼장사의 용감'도 준비하고 있는데, 구미 역사 인물 발굴시리즈로 진행되는 '삼장사의 용감'은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의 일대기를 극화한 작품이다.
공터다 황윤동 대표는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지역의 극단이 연극으로 지역의 문화, 역사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많이 보내주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극 '다시, 봄날'은 구미시민들을 위한 전석 초대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티켓은 공연당일 현장에서 배부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054-444-06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