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김천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천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이사 10명과 감사 2명의 임원을 구성하고 12일 시청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재단법인 김천복지재단은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설립되는 복지재단으로, 설립배경은 중앙정부의 정책에 예속된 사회보장과 복지서비스체계 아래에서 구제되지 않은 복지사각지대의 불우계층이 발생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각지대의 불우계층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복지재단 설립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2019년부터 2년간 노력해 온 결과 11월 드디어 김천복지재단이 출범된다.
김천복지재단이 출범되면 먼저, 지역 내 모금과 나눔 문화를 위해 모금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 희망천사 기부릴레이 등 특화 모금을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의 정부 긴급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에서 누락되는 복지사각지대의 불우계층에 김천복지재단에서 긴급지원을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읍면동 지역공동체지원, 사회복지기관 우수프로그램지원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의식 교육 복지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공공과 민간영역의 전문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수준 높은 복지도시를 지향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