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대구지방환경청, 청도군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9일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 퇴비사를 창고로 사용하거나 축사 주변으로 분뇨나 액비를 유출하는 행위, 인허가사항 위반 등 관리 기준 준수 여부이며, 위반 농가에는 개선을 위한 계도와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령군은 점검기간 동안 축산농가 20개소를 조사한 결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3건 ▲가축분뇨 배출시설, 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 5건 총 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한편, 고령군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 점검장 입회자 최소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 발생동향을 예의주시 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