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0일 2021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 한우품평회 5개 부문에서 미경산우 부문 박세균 농가가 최우수상, 경산우 3부에서 김화섭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는 우수 한우 농장 6곳에서 고급육 1개 부문, 한우품평회 5개 부문에 출품했다. 이중 한우 품평회 미경산우 부문과 경산우 3부(48개월령 이상 고등등록우, 2산 이상)에서 수상했다.
박세균 씨는 "코로나로 한우농가에도 찾아온 경제적인 어려움을 한우개량으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에 매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에 축산과 이상명 과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으로 김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김천한우 우뚝이 출시된 만큼 여기에 발맞춰 김천 한우만의 특별함을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2020년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끝내고 2021년 3월 '김천한우 우뚝'브랜드를 출시했다. 앞으로 매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김천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고급육 생산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