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보고서는 코로나로 인해 심화된 사회적 단절감과 정서적 우울감을 경험하는 가족 구성원을 위한 정서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워킹맘, 워킹대디, 청소년 등 가족 역할에 맞게 대상자를 모집했다.
워킹맘 내 마음 보고서는 6월 포토테라피, 아로마테라피를 시작으로 일·가정 양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회적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워킹대디 내 마음 보고서는 문학테라피로 워킹대디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테라피가 종료된 후에는 워킹대디들의 관심이 높은 자동차 자가점검 교육으로 재미를 더했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최근에는 가족 개인의 행복이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개별 구성원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마음 방역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