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경북의 대학에 재학 중인 일본 유학생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일본 유학생에게 경북의 전통문화와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향후, 경북의 매력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서포터즈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박 2일의 팸투어 기간에 천마총 및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포스코와 구룡포 일본인 가옥 등 지역의 대표 관광․산업도시인 경주와 포항을 방문하고 신라도예를 빚기도 체험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미래 한일 가교의 주역인 일본 유학생들이 경북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국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역의 유학생을 초청하는 팸투어로 확대해 지역 알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매년 주한 일본 공무원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일본인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SNS를 통해 많은 일본인이 지역의 매력을 알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