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원위원회는 지난 16일 인천공항 물류단지를 시작으로 22일, 24일에 걸쳐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현장포럼은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 의성군의 핵심사업인 항공물류단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항 이전으로 생활여건의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이주 단지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16일 특강에 나선 칼트상용화주터미널 이학민 운영본부장은 항공물류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로서 통합신공항을 물류 전용공항으로 개발해 장래 의성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항개발을 전담할 추진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오는 22일, 24일 각각 영주댐 이주 단지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역을 방문해 영주댐 조성 당시 이주 단지 조성 과정과 방폐장 건립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현장포럼을 통해 현지의 주민대표로부터 주민 입장으로 설명을 들고 토론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신공항 기본계획의 윤곽이 드러나는 또 다른 변곡점이 될 것이다"라며 "신공항 연계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실성 있는 주민지원사업계획과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주민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