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장비관리센터는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6일간 지역 각 소방서와 시군 보유 산불진화차 203대 대상 순회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각 시군에 정비가 필요한 산불진화차 수요를 파악하고, 신청 접수 후 이동정비팀(4명, 2인 1조)을 편성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 정비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고압펌프와 주변 밸브류 정비, 배관 누수․호스릴 균열 등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손상된 각종 부품 등이다. 또 교체가 필요한 부품에 대해서도 선제적 점검 및 정비로 산불진화차 100% 가동태세를 유지해 산불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 현장의 완벽한 대응을 위해서는 차량 등 각종 장비의 정상작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장비 정비·점검에 만전을 기해 현장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