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4일 왜관읍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관계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구상‧이중섭 우정의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보행자전용길 지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구상‧이중섭 우정의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보행자전용길 지정의 추진목적과 배경, 교통체계분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동의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구상‧이중섭 우정의거리는 현대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 구상과 민족화가 이중섭의 우정을 테마로 하는 특화된 명품거리를 조성해 누구나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걷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왜관읍 왜관리에 1천266㎡규모에 26억 원 사업비로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기념동상, 조형물, 그린월, 놀이공간, 인터액티브 전시벽, 기념 파빌리온 등 다채로운 문화의 거리로 조성된다.
윤노영 관광진흥과장은 "순심여고와 왜관초교 사이 도로에 역사문화의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보행자전용길 지정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주민과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좋은 의견은 반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