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는 보물 제2005호 괘불도를 비롯한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관내 주요사찰로서,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산으로 둘러싸인 법주사에 화재가 발생 시 중요목조문화재와 보유한 문화재 화재 안전관리강화와 초동대처방안에 주안점을 두었다.
주요지도 내용은 ▲산불로부터 목조 문화재 연소확산 방지 완충지대(방어선) 구축 ▲사찰에 설치된 비상 소화장치 정상작동상태 확인과 사용법 ▲사찰 인근 비상소화 용수 공급방안 강구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와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 예방 ▲산속 간벌 후 방치된 목재처리 방안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법주사를 비롯한 전통사찰은 주 건축재료가 목재가 대부분이라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화재 발생 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사찰 관계자와 사찰을 찾는 방문객 스스로가 관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