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구자근 의원, 구미시가 산업부 공모사업 2연속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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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의원, 구미시가 산업부 공모사업 2연속 유치 확정

연간 1조 원 수입대체, 연관산업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기사입력 2022.05.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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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 사업인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에서 구미시 유치가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구자근 보도자료.jpg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7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인조흑연 공정 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산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QY리서치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시장 보고서 2021'에 따르면 2020년 말 32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시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 등에 발맞추어 2027년에는 141억 달러로 연평균 20.2%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구미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인조흑연 수요산업이 모여있어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재한 지역이지만 현재까지는 구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SK실트론이 약 800억 원, LG화학이 약 150억 원 정도의 인조흑연을 수입하는 등 기술·생산기반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탄소섬유 클러스터 조성 등 구미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공약 이행을 위해 국회 산업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사업 유치를 위해 산업부를 꾸준히 설득해왔다.
 
지난해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는 탄소산업기반조성사업 명목으로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해, 경북 구미가 단독 공모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 의원은 "이 사업의 기대효과로 올해 말 공정기술개발, 정비 5종 계약, 제품 국산화 기술지원을 시작으로 총 15종의 관련 장비가 구미산단으로 들어와 인조흑연 부품 국산화와 상용화되어 연간 1조 원 정도의 수입대체가 가능해지고, 구미 산단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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