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엄마까투리는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으로 TV 시리즈로 개발한 작품으로, 2016년 시즌1 방송 이후 현재 시즌 4가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지역 대표 콘텐츠 중 하나다.
진흥원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5일 100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날 기념해 진흥원 4층 라키비움을 방문하는 100여 명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엄마까투리 상품을 증정하고 캐릭터 탈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조성한다.
또한, 캐릭터 열쇠고리 인형, 엄마까투리 열패치, 애착 인형 등 기존에 출시한 엄마까투리 상품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5월 첫째 주부터 매주 토요일 1시에 엄마까투리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꽁지'를 진흥원 4층 라키비움에서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에서 태어난 '엄마까투리'를 지역의 어린이들이 더 자주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에 사전 접수를 통해 특정 날짜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정해 사전 신청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에 진흥원 라키비움에 방문하면 엄마까투리 '꽁지' 탈 인형의 활동을 재미있게 구경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엄마까투리 어린이날 이벤트와 상시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이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알리는 행사다"라며 "지난 2년 동안 행사들이 취소되어 엄마까투리를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어린이들과 도민들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