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도, 5월에는 축제로…취향 따라 즐기는 이색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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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5월에는 축제로…취향 따라 즐기는 이색 나들이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고령대가야축제, 성주참외페스티발 개막
기사입력 2022.05.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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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상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오랜만에 가족‧친지‧친구들과 나들이를 위해 다양한 테마의 축제로 5월을 가득 채운다.

축제-성주참외페스티벌.jpg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 이후 지금까지 축제는 온라인(비대면)이거나 취소되는 등 모두에게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난달 30일 문경찻사발 축제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대부분 대면으로 개최되면서 즐거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도는 세계문화유산, 지역특산물, 역사‧문화, 사계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다양한 테마의 82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 개막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 선비정신'이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축제-영양산나물축제.jpg

450년 전 사액 봉안 의식을 재연하는 소수 1543 사액 봉안례, 영주 선비의 풍류와 멋을 알리는 K-Culture 한복 런웨이, 옛 선조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는 야경을 즐기는 선비촌 체험, 한복맵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같은 날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황금의 빛, 대가야'라는 주제로 4일간 개최돼, 대가야 종각 현판식과 타종행사, 사금채취체험, 대가야 금관만들기, 대장간체험 등의 대가야 시대 철기문화 역사체험, 어린이 가족뮤지컬 공연 등으로 대가야의 생활상을 느껴보며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JPG

이 밖에도 수려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농·특산품을 주제로 성주 참외페스티벌, 영양 산나물축제,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경북을 찾는 관광수요가 증가가 예상된다"라며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니, 현장에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축제-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ㅡoriginal.JPG

한편, 경북도는 축제만으로 채워줄 수 없는 지역 여행을 위해 현재 12개 시군 49여 개의 여행상품을 온라인 11개 채널(쿠팡, 11번가, 네이버 등)을 통해 5월 정상가의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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