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일 구미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방산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항공기 첨단 방어시스템 국산화 성공 축하와 함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시스템은 올 초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1조3천억 규모 '천궁-II' 다기능레이더 수출을 비롯한 각종 레이더 등 전자 장비를 개발해 방산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기업이다.
또 K방산의 선도기업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구미지역의 전자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추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의 산학연관군 다양한 산업주체가 참여해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과 방산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거는 기대가 크다.
구미에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는 방산분야 진입장벽을 낮추고 벤처기업 지원, 스타트업 육성, 방산 인력양성 등 방위산업 전 분야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화시스템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방위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