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강풍,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목을 제거하는 '생활권 재해 우려목(주택 피해목) 제거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 나무(木) 200여 본을 선정했으며 벌목 시 크레인, 스카이, 굴삭기 등 중장비가 투입돼 4월 말에 주택피해목 제거를 완료했다.
이승우 산림축산과장은 "개인 주택지 주변 위험목은 소유자가 직접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위험목 제거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군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