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축제인 만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이 쏟아졌으며, 축제의 개최를 통해 일상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대가야체험축제는 역사문화콘텐츠 기반의 축제로 올해에는 새로운 구성, 축제공간의 변화,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대도시 단체관광객 유치로 첫날부터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가야의 과거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대가야생활촌 축제장을 무대로 축제 주제 체험인 황금테마체험이 이루어졌고, 사금체험은 사금을 채취해 유리병에 담아 가져가는 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대가야체험축제 개막식에는 대가야 종각 현판식과 타종행사를 연계해 대가야 고령을 빛낸 분들이 참석해 개막식 행사를 풍성하게 해주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축제 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며 주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서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이끌 전망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체험축제가 코로나로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대가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