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는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온(溫)가족학교를 개강해, 가족 간 상호이해를 통한 실제적인 행복감을 높인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 가족센터 온(溫) 가족 학교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부부교육,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 교육, 아버지 교육, 중장년기와 노년기 교육 등 가족 구성원별로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가족 구성원의 심리 정서적 지원 교육으로 진행된다.

3월 영유아기 부모교육과 4월에는 친구 같은 아빠를 위한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교실, 5월 부부의 날을 맞아 진행된 부부교육은 '다시 연애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표현이나 대화를 통해 부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해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월별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6월 청소년기 부모교육 △7월 아들러 부모교육 △8월 임신 출산기 부모교육 △10월 중장년기 부모교육과 부부교육 △11월 노년기 부모교육 등이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가족의 행복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더 큰 행복을 만나게 된다. 온가족학교는 생애주기별로 가족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지름길을 안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