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한 김천시 남성 육아 사진 공모전에는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많은 총 8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교육, 놀이, 목욕, 식사, 미용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과 자녀의 삶에 참여하는 아빠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성 육아 사진 공모전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사진전문가와 시민참여단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주제적 합성과 작품성, 창의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심사가 진행되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항상 목욕은 아빠의 몫이라며 연년생 아들 둘을 씻기면서 남자들만의 은밀한 대화를 나눈다는 박상도 씨의 '아빠~ 엄마 못 들어오게 문 닫자'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입선 12명을 포함한 20 작품의 수상작들은 KTX김천구미역사, 김천시청 로비, 녹색미래과학관 등에서 일정 기간 전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