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체육회에서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성군종합복지관에서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이동기(58세)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읍면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 단체협회장과 각 클럽 회장 대표들로 구성된 대의원 104명 중에서, 101명이 투표해 97.1%의 투표율을 보였고, 개표 결과 기호 1번 이동기 후보가 64표(63.4%)를, 기호 2번 이상국 후보가 37표(36.6%)를 각각 얻어, 이동기 후보가 당선됐다.
이동기 당선인은 문소건설 대표이사로, 경북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전 전국농구연합회 부회장, 경상북도 농구연합회장, 의성군체육회 부회장, 의성 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체육 단체와 봉사단체에 몸담아온 일꾼이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의성군체육회 예산의 대폭적인 확충 △체육단체 지원 확대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 △대회유치로 마케팅 스포츠 확대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건강 증진 등의 5대 공약을 내세웠다.
이동기 당선인은 "지지해준 의성체육인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의성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당선된 이동기 당선인의 임기는 2023년 총회일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