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YMCA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지원으로 아띠장난감도서관이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10월 5일 개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여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의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리는 SNS 홍보, 설문조사 참여, 즉석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해 장난감을 단순히 빌리고 반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목요일은 오후 8시)며, 구미시에 주소를 두거나 구미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회원가입 후 아이의 연령과 성장발달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장난감과 육아용품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장난감 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다양한 양질의 놀잇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띠장난감도서관은 행복한 엄마학교, 아동 가베&보드게임 수업, 장난감도서관 유튜브 운영, 가족 식생활교육 등 다양한 교육·문화·놀이 프로그램과 가족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아동성장환경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녹색알뜰장터, 장난감 병원, 장난감 기부DAY 운영 등을 통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소비의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올해부터 돌을 맞이한 영아를 위한 돌봄과 돌잡이 용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9월부터는 육아용품과 장난감 대여 수량과 대여 기간을 늘려 영유아 가정의 양육비용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