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추진 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기념사 축사, 성공개최 기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대회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이 당연직으로 조직위원장을 맡게 되며, 국회·도·시 의원, 도·시 체육회 임원, 관내 관계기관·사회단체장 등 500명의 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
조직위원회는 부위원장, 고문단, 후원회, 집행위원회 내부 △대회운영분과 △사회봉사분과 △경기운영분과로 나뉘며, 각 위원은 협조·자문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독려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충섭 조직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대회는 260만 도민들에게 스포츠특화도시 역량을 뽐낼 아주 큰 규모의 대회로서, 김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조직위원들과 함께 단결해 성공적인 대회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025년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종합운동장 등 각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으로서, 3만여 명의 선수·임원·관람객이 함께하는 체육을 통한 도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