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3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다. 구미의 매력과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알리고, 시민들과 기업사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2년 처음 시작됐다.
공모전은 6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근로 현장의 모습을 배경으로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담은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해, 전국에서 2천41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17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영예의 대상에는 눈 쌓인 산사와 구미의 전경을 어우러지게 표현한 '금오산의 설경(구미 부문)'과 바닷가 파도와 해일을 막기 위해 작업 중인 근로자의 모습을 담은 '거푸집 작업(전국 부문)'이 차지했다.
청소년 특별상에는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최신형 스마트폰이 부상으로 지급됐으며, 수상작들은 8일부터 31일까지 금오산도립공원,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 라면축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의 아름다움과 활기찬 근로 현장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와 기업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 발굴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삼성과 구미의 상생 발전을 상징하고, 기업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수상작들이 기업친화도시 구미를 전국에 알리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