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11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제일고등학교 스쿨버스 16대에 '딥페이크 예방' 자석 스티커를 차량 외부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측과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스쿨버스 운전기사들과 함께 스티커를 부착하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자석 스티커에는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소지·시청만으로도 처벌됩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담겨 있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구미경찰서에서는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구고와 도개고 스쿨버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딥페이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우리 일상에 위협이 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심각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