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소극장열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구미, 성주,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각 극단에서 제작한 4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날인 15일에는 극단 연극촌사람들(성주팀)의 '호랑이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호랑이와 바우할배의 이야기를 신명 나게 풀어낸다. 16일에는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서울팀)의 'cycle'이 반복되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그려낸다.
17일에는 극단 아주작은연극놀이터(구미팀)의 '저승에 있는 곳간'이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을 동화 속으로 초대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극단 줌(서울팀)의 '목발 요정'이 세 명의 소녀가 꿈을 이루기 위한 성장통을 무대에 올린다.
모든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예스24, 티켓링크, 네이버 등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