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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마이스터멘토단, 재능 나눔의 따뜻한 봉사
구미 마이스터멘토단, 재능 나눔의 따뜻한 봉사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이 지난 9일 해평면 송곡1리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이스터멘토단원, 금오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매년 반기마다 진행하는 농촌마을 봉사활동으로, 82가구가 거주하는 해평면 송곡1리를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과 전기배선 수리, LED 조명 및 콘센트 교체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특히, 홀로 지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했으며,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환경정비, 미용 봉사 등 마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심일섭 마이스터 멘토단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이스터멘토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유태란 노동복지과장은 "숙련된 기술인들이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구미시에서도 기술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과함께, 단비 같은 헌혈로 온정의 손길 전해!
시민과함께, 단비 같은 헌혈로 온정의 손길 전해!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시민과함께'가 지난 26일 구평동의 별빛공원에서 펼친 헌혈 행사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공원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공기를 메우는 조용한 긴장감 속에서도 헌혈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101명의 헌혈신청자 중에서 60명이 헌혈할 수 있었고, 혈액암 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어묵과 떡볶이를 팔아 기부금까지 마련했다. 이날 걷힌 헌혈증과 기부금은 구미시 복지과에 전달될 예정이다. 혈액원의 보유량이 부족해질 때마다 헌혈이 주는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한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의 눈빛 속에는 한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은 감동이 서려 있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헌혈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시민들이 나서서 생명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그리고 의지 속에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연대감이 보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헌혈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그리고 이 자리를 마련해준 '시민과함께'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한편, 시민과함께는 2022년 2월 발족하고 지난 9월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단체로서 150여 명의 회원이 구미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왕성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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