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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율곡동, 율곡형 자치복지 청사진 밝혀
김천시 율곡동, 율곡형 자치복지 청사진 밝혀
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으로 지역맞춤형복지사업을 발굴해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릴 '율곡형 자치복지' 청사진을 밝혔다. 도심의 화려한 불빛은 어두운 뒷골목에 소외감을 더하고, 풍요로운 울타리 안의 빈곤은 상실감을 더한다. 경북혁신도시 조성으로 혁신과 성장의 상징이 된 김천시 율곡동에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상실감은 도시발전이라는 성과의 큰 그림자처럼 더욱 크다. 율곡동의 2만여 명의 주민들은 든든한 복지 울타리 속에서 '다함께 나누고 더불어 행복한 삶의 일상'을 꿈꾸고 있다. □ 율곡동-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맞춤형복지사업 추진"혼자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율곡동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의 가치에 방점을 두었다. 올해 출범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년 율곡동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 지역맞춤형복지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인정이 꽃피는 나눔 냉장고와 함께 나누면 행복한 텃밭은 올해로 각각 6년 차, 3년 차를 맞이하며 율곡동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했고, 자치복지의 이정표가 됐다. 또한, 올해부터 취약계층 대상 침구류 세탁사업과 휠체어 무상대여서비스를 시행해 어려운 이웃들의 편의 증진에 노력을 기울여 그동안 먹거리 제공 중심이던 복지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균형을 맞췄다. □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은 덜고 삶의 여유는 더해율곡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나눔냉 장고를 운영해 취약계층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지원 특화사업으로 행복 도시 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공동 경작해 연중 나눔 냉장고에 공급해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나눔 냉장고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드는 율곡 반찬데이와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를 공급하는 찾아가는 나눔 냉장고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걱정을 해소하고 특화사업 내실을 다졌다. 율곡동은 관내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이 차지하는 비중이적지 않은 사실에 주목했다. 올해부터 이들의 가사 부담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침구류 세탁사업을 시행했다. 율곡동에서 대상 가구 발굴과 함께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상담과 지원 등 사업을 총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침구류 수거부터 세탁 및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율곡동에 휠체어 대여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뜻있는 주민의 휠체어 기증으로 휠체어 무상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율곡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는 동안 휠체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일상의 편의도 높일 수 있게 됐다. □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자원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뚜렷했던 사계절의 경계가 기후변화로 희미해진 가운데 주민들의 나눔과 기부로 채워지는 율곡동은 언제나 따스한 봄날이다. 연중 이어지고 있는 나눔과 기부 행렬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의 든든한 토양이 되고 있다. 율곡동의 다양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행복기동대’ 등의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공공·민간 자원발굴과 연계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걷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민관협력 속에서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치는 한편, 튼튼한 민관협력의 기반 위에 주민 모두가 함께 그려나갈 자치복지 1번지, 누구나 함께 누릴 복지 율곡동의 청사진이 기대된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행정복지센터의 존재 가치는 바로 주민의 복리 증진에 있다"라며 "주민 누구나 복지혜택을 누리면서 삶의 질은 높이고 일상에 여유을 더할 수 있도록 율곡동만의 특화사업을 계속 발굴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의성읍 주민자치회, 사진전시회 열어!!!
의성읍 주민자치회, 사진전시회 열어!!!
의성읍 주민자치회에서는 10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개월간 의성읍온누리터에서 '우리 동네 예술을 만나다!'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문화생활과 창작 활동을 즐길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성읍온누리터에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지역의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의성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로 2000년 이전에 찍힌 사진 20여 점을 전시하고, 주민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가족, 친구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사용된 사진들은 홍보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의성에서 찍은 옛날 사진들을 받아 고화질 복원을 거쳐서 전시되었으며, 비봉국민학교 제16회 졸업사진(1965년)과 의성IC 개통하는 날(1995년) 등 주민들의 다양한 기록을 담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우리 동네 예술을 만나다!' 사진전시회는 상반기에는 의성읍 주민자치회 활동 사진전을 통해 의성읍 주민자치회의 정체성과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고, 하반기에는 의성의 옛 모습 사진전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조상칠 주민자치회장은 "지역민들의 창작 활동과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정일 읍장은 "전시회를 찾은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의성읍온누리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주민자치의 발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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