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옥포읍에 소재한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인 학산 보호작업장에서는 20일 장애인 날을 맞아 80만 원 상당의 물티슈 500개를 달성군에 기탁 했다.
학산 보호작업장 이상헌 시설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기탁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봉호 희망지원과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소외되는 이웃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학산 보호작업장은 '사랑실천'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일반사업체에 취업이 곤란한 중증장애인들의 작업 활동과 직업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장애인의 경제적인 독립과 사회 통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