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에서는 지난 8일 경산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을학교 한글교실 졸업사진을 촬영행사를 열었다.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매년 우리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경산1리 마을이 선정되어 7월부터 한글, 미술, 노래교실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오는 10월 수료식에 앞서 학사모를 미리 쓰고 졸업앨범 사진을 찍으며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어르신들이 우리마을학교에서 배운 한글로 며느리나 손주들에게 편지도 쓰시고, 배우신 것들을 활용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