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9일 인평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기관단체장,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읍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북삼읍 이장동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랑방 알뜰장터, 원라이온스클럽 차봉사,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됐다.

구미시 신평1동에서는 9일 오전 11시부터 동장과 직원들이 관내 경로당 6개소 등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 안전 점검을 했다. 장덕수 신평1동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무더위쉼터의 청결 상태, 에어컨 고장 여부, 실외기 먼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묻고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폭염에는 수시로 물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장덕수 신평1동 동장은 "동에서도 온열 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주민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의성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사랑의 음식 나누기로 문소 고을을 따뜻하고 화창한 봄빛으로 물들였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어렵고 소외된 마을별 노인 2가구를 선정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새마을부녀회 은정이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라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보살피는 마음이 다음 세대들에 좋은 모습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주형 의성 읍장은 "새마을단체에서 이렇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서 소외계층에 전달하니 올해 봄은 유난히 화사하고 따뜻한 봄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달성군은 18일 다사읍 소재 아름어린이집에서 다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40만 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친구와 바꾸고 나눠 쓰는 프리마켓 활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아름어린이집 임영숙 원장은 "프리마켓을 통해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배우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도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 아이들이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라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화 읍장은 "정성 가득한 성금을 준비해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라며 "보내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위군 의흥면에서는 22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그것만이 내 세상'을 관람했다. 이날 영화 관람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일반 영화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주민들의 호응이 더욱 높았다. 또한, 의흥면 이장협의회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팝콘을 준비해 "진짜 영화관에 온 것 같다!"라는 관람객들의 호평 일색과 함께 영화 상영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