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장계향 선양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전과 음식을 29일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70세대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사회보호사업'으로 해마다 설과 추석에 명절 음식을 만들지 못하는 세대에게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올해 추석은 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에서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기부해 명절 음식 장만에 도움을 주었고 장계향 선양회원 10명이 복지관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전을 구워 떡과 한과 등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구성된 키트를 만들었다.
장계향 선향회 회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지에 있는 자녀들이 오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정성들인 명절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드리니 마음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매년 명절 때마다 관내 여러 기관·단체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