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민선 7기 3차년도를 이끌 전국 협의회 임원진에 대한 인선을 단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앞으로 백선기 군수는 민선 7기 3차년도 전국협의회의 임원진으로서 전국협의회의 주요 활동 방향을 정하고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백선기 군수는 1975년 경북 칠곡군 약목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청도부군수를 거쳐 2011년 칠곡군수에 당선돼 3선을 연임하고 있는 행정통이다.
백 군수는 "지방분권 실현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이 아니라 지역 생존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다."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협의회 임원진들과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의 228명 시장, 군수, 자치구청장을 회원으로 하는 법적 협의체로서 지방의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