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사)행복한맘만들기 경북본부와 도내 미취학아동과 아빠 90팀을 대상으로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슈퍼맨 아빠 교실'을 운영한다.
슈퍼맨 아빠 교실은 육아와 가사에 소극적인 아빠들이 공동육아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와 유대를 강화해 저출생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8일부터 행복한맘만들기 성주, 포항, 경주, 울릉 4개 지부에서 도내 주소를 둔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참가자 90팀(미취학 아동과 아빠)이 신청했다.
슈퍼맨 아빠 교실 운영은 24일 성주지부(20팀), 포항지부(20팀), 31일 경주지부(20팀), 11월 2일부터 20일까지 울릉지부(30팀)에서 각각 개최하며, 부모교육, 아빠 요리 교실, 아빠-자녀 교감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24일 성주군 무궁화 어린이집과 포항시 봉좌마을에서 첫 '슈퍼맨 아빠 교실'로 성주군 무궁화 어린이집에서 △부모교육-아이와 눈높이 맞추기 △아빠와 함께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둠치타 음악놀이 △목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포항시에서는 △창의전래놀이 △아빠와 함께하는 칼국수 만들기 △천연염색 손수건 체험 △트랙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하는 내내 아빠와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31일에는 경주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공감 대화법 △아빠와 함께하는 햄버거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 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로 공동육아에 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경북 100인의 아빠단, 출산장려 창작극 지원 사업, 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임신․출산 아카데미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