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구미 사랑 기업사랑 시민운동본부, 새터민 새마을회, 녹색 어머니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했으며, 구미 사랑 기업사랑 시민운동본부에서 제공한 돼지고기로 구미 상록학교에서 점심을 제공하기도 했다.
농심 구미공장은 그동안 상록학교와 협업을 통해, 매월 구미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라면 제공을 비롯한 어르신 성인문해 학습자들을 초청해 공장견학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구미 상록학교 정태하 교장은 "농심 구미공장과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0 지역사회공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감사드리고, 상록학교 역시 지역에서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올해 개교 35주년을 맞이한 구미 상록학교는 지역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소외된 이웃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 한글 교육, 검정고시 학력취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