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취약계층 600세대를 대상으로 3백 명 공무원들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간편 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와 안전을 점검하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한다.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은 2013년부터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누어 매년 2회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고독사 등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공무원들이 생활 안전 전반에 대한 안부 전화를 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달성군만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동절기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취약계층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삼계탕, 소고기미역국, 육개장, 전복죽 등 간편 식품 세트로 쉽게 식사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식품 세트를 전달하기에 앞서 공무원들이 미리 전화로 난방과 생활 전반의 어려움을 충분히 경청한 후, 비대면으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될수록 더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관심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알려 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