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로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운 가운데 올 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농촌으로 전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금년 화성산업,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등 9개 기업과 단체에서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기부금 22억을 코로나 전담병원과 복지시설에 면역강화 제품과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촌 지역의 필요한 곳에 각종 장비와 물품을 지원에 사용했다.
지난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화성산업(주)은 5억의 기금을 출연해 고령·영세 농업인들의 농산물을 구입, 복지시설에 공급했으며, 3월에는 화성산업이 출연한 상생 기금 중 1억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출연한 2천1백만 원으로 코로나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에 컵과일을 공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롯데정밀화학(주)에서는 3천5백만 원 상당의 요소수를 제공해 코로나 방역과 환자수송 차량, 농기계임대센터에 사용하도록 하고,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농촌 지역 돌봄센터 통학 차량에 750만 원 상당의 음주측정기 15대를 지원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돕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