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성면은 지난 21일 화본마을 주요 관광지 4곳(화본역, 엄마아빠 어릴적에, 고인돌, 추억의 파출소)에 디자인 맨홀과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군위군 작은 성장동력 사업의 하나로 사업 규모는 작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사업시행을 위한 자체 TF팀을 구성하고 지역단체와 연계해 화본마을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만들고 최적의 설치장소를 결정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 반영했다.
맨홀은 '냄새나는 시설'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지역의 멋과 특색을 담기 위해 산성면은 맨홀에 대표관광지인 화본역과 지역 특산품인 황금배를 상징화 했다. 또한 어두운 밤길을 밝히고 관광지 안내를 하기 위한 로고젝터(LED 바닥조명)도 설치했다.
박태섭 산성면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격식 없이 이야기 하다보면 비록 작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모아 면정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