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나눔냉장고를 운영중에 있다.
지난해 8월 제4기 지역보장협의체가 구성되면서 재정비를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나눔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먹거리 기부가 가능하고 먹거리가 부족한 주민들은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가도록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 회원들은 순번제로 매일 10시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나눔냉장고를 정리한 후 새로운 음식들을 채워주면 곧이어 음식이 필요한 주민들이 하나씩 필요한 음식을 가져가고 있다.
곽석진 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인데도 기부물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혁신도시라는 새로운 환경속에서도 나눔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기부천사들과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냉장고 운영, 저소득가구 부식꾸러미 전달, 독거노인 말벗, 어르신 국밥나눔 봉사,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사업 등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