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5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북해외자문위원과 배선봉 ㈜SMI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동차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은 해외자문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해 온 천승록(중국 북경), 이원준(중국 강소성), 김규환(일본 동경) 위원이 경북을 방문하는 내방객의 편의 제공과 효율적인 청사관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기증 받은 친환경 전동차는 경북 왜관 소재 제조사인 ㈜SMI가 생산 한 제품으로 대구 경북지역 60여개 업체가 생산한 부품으로 만들어졌으며, 내구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가격이 기존 일본 제품의 80% 수준으로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은 현재 44개국 101명이 위촉되어 세계 각국에서 도내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을 비롯 경상북도 민간외교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 임에도 도청을 방문하는 내방객을 비롯한 모든 직원의 편의를 생각하는 세심함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