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9일 참외판매 확대와 교류활성화와 참외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자매결연기관인 양양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주참외 홍보와 판매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에 처한 참외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급속한 코로나 유행으로 양양군 현장 판매행사가 취소되고 비대면 택배판매로 전환된 바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군은 현장 판매행사에 앞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접수를 받아, 지난해 판매한 46박스(150kg)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646박스 (1천800kg)이상을 판매했고, 현장에서 추가로 준비한 물량뿐만 아니라 추가 택배접수도 받는 등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인기를 실감했다.
전달된 참외를 맛본 양양군청 직원들은 현지에서 바로 올라온 신선한 성주참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군청 직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홍보해 자매결연기관과 참외농가를 돕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자매결연기관 간 의례적인 방문행사보다는 실질적인 교류와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홍보와 세일즈에 집중해서 지역 농가 판로개척과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무안군과 양양군에 이어 다른 자매결연기관인 원광대학교, 원불교, 서울시청을 방문 참외 홍보와 판매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