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21일 (주)한국서부발전 기탁사업으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복지취약계층, 외국인근로자, 북한이주민 등 관내 450가구에 먹거리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되는 물품은 라면, 햇반, 죽, 김, 참치 등이며, 센터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관내 소상공인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함이다.
물품배부는 구미지역 재가노인지원서비스협회의 5개 기관과 (사)꿈을이루는사람들을 통해 배부되며, 3월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900가구에 3천여만원 상당의 먹거리 물품을 지원한다.
김진호 새마을과장은 "코로나 특성상 외로움과 우울감,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데, 이번 먹거리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코로나 극복과 지역 공동체성도 회복하자."라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주)한국서부발전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구미시에 기부한 기탁사업의 하나로, 6월까지 국민안심키트 지원사업, 소상공인상가 지원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