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메이크어위시, 구미시 심장병 투병 아동의 소원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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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위시, 구미시 심장병 투병 아동의 소원 이루어

선천성 심장병을 이겨내고 신데렐라가 된 8살 예슬이 사연!
기사입력 2021.06.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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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라비에벨 웨딩홀에서 심장병의 일종인 폐동맥폐쇄증으로 투병 중인 8살 전예슬 양의 특별한 소원이 이뤄져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전예슬-보도자료 사진 (1).JPG

평소 신데렐라가 되는 상상으로 과학자, 경찰관, 제빵사의 꿈을 키우던 전 양의 간절한 바람을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www.wish.or.kr)가 접하고 이를 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전 양은 엄마 뱃속 20주 이미 폐동맥폐쇄증을 진단, 생후 일주일에 수술까지 받았다. 수차례 수술과 심장 이식까지 받은 전 양은 힘든 상황에서도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신데렐라에 푹 빠져있어 계모의 품에서 벗어나 무도회에서 왕자님과 함께 춤추는 시간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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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위시 소속 봉사자와 직원들은 전 양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과학자, 제빵사, 경찰로 변신해 미션을 성공하면 신데렐라가 될 수 있는 왕관을 받게 된다. 계모로부터 첫 번째 미션을 전달받은 전 양은 과학자가 되어 코끼리 치약 실험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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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거품이 기둥을 이뤄 분수처럼 커지자 아이처럼 환호성을 질렀다. 두 번째 미션은 제빵사가 되어 무지개색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왕관을 훔쳐간 도둑을 잡는 미션이다. 경찰이 되어 검은색 옷을 입은 도둑을 잡은 전 양은 빼앗긴 왕관을 되찾아 신데렐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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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양의 아버지는 왕자가 되어 무도회에 등장했다. 아버지가 근사한 왕자 복장으로 나오자 전 양은 "동화책 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된 거 같아요."라며 즐거워했고,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계모와 새언니들과 함께 춤을 추며 이벤트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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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양의 부모는 "우리 곁에 와 준 예슬이가 고맙고, 힘든 치료 잘 이겨내 줘서 대견하다."라며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잘 살자"라고 전했다. 전 양은 "신데렐라가 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라고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신데렐라 이벤트 행사는 2020년 12월 GS25에서 진행한 전예슬 양을 응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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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한 희귀 난치병 투병 아동(만 3세~18세)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국지부는 2003년 설립돼 현재까지 4천700여 명의 소원을 이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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