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의 구미시정 개입이 정도를 벗어났다는 지적과 함께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모습에 이제는 역겹다는 표현까지 등장하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구미시장 관사를 마련하는데 있어서 55평 아파트 전세보증금 3억5천만 원과 월 30만 원의 임대료 지급을 두고 '관사부활, 시장은 민심을 등지기로 했나?'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물론 시민간체가 성명서를 발표하는 일은 언제나 있어 왔기에 무어라 말하기 어렵지만 "오냐 오냐 했더니 할아버지 수염을 잡고 장난치는 손자 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였으면 한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경실련의 성명서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댓글을 연신 달고 있었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 "장 시장께서 구미를 잘 이끌어 주시어 지금보다 몇 배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주신다면 그까이 3억 원대 전세보증금 1도 아깝지 않습니다. 부디 시민들의 염원을 이루어 주시길~"라는 의견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이왕에 말이 나왔으니 더 소개한다. "경실련은 주장한 새마을과에 대한 내용과 독도문제나 신경 쓰는 것이 옳은 길이라 봅니다. 대체 그들은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구미의 권력을 쥐길 바라는 것인가? 경실련은 조**란 한사람의 갑옷에서 벗어나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하라~"는 따끔한 충고의 글도 보인다.
또한, "나무 가지가, 연못이, 또랑이 많은 것 같은~~ 숲을 보고, 큰 나무를 보고, 큰 강을 보고, 큰 호수를 보면 안 되는 것일까?"라는 의견과 "시장이 열심히 일하려 동분서주하는 마당에 또 무슨 딴지걸듯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은 보기에 민망합니다. 흔한 말로 서인도 시속을 따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경실련의 주장엔 결코 동의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등이다.
작금의 구미는 사소한 일에 매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시간낭비를 할만큼 한가하고 여로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누고보다 잘 알것같은 시민단체가 앞으로 나가겠다는 구미시정에 발목을 잡아 두고 두고 원망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관사라는 것이 관선시대의 유물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민선시대로 접어들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단체장이 출마하고 당선되었기 때문에 전국의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들이 폐지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바는 분명 아니다.
그러함에도 청렴을 생활신조로 삼고 살아왔던 구미시장에 변변한 집하나 장만하지 못했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그것도 박수치며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는 시민단체가 과연 존재가치가 있을지 싶다.
굳이 관사라는 말을 붙인다면 구미뿐만 아니라 정부청사 인근에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죽했으면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을 모른다고 한다면 그들이 구미에서 살 자격조차 없다고 생각하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어떠할까?
텐인텐카페 가보세요 거기는 민주당지지자가 훨씬많은곳입니다.
거기도99%가 욕합니다
집행부가 엿먹일려고 올린걸 받는시장님이나 그걸걸러내지 못하는 비서실장의 무능함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돈 몇푼이 문제가 아니라 민선시장이 구미에 자기집하나없이 월세 살았다는거에 더열받네요. 집살돈이 없습니까?
기자아저씨 도대체 당신이 말하는 네티즌은 어디있습니까?
모든시민은 욕하는데 이런 기사를써대니 시장님은 눈가귀를 가리는짓입니다.
정신쫌 차리세요
부끄럽지않습니까?
돈몇푼에 이렇게 욕먹을짓을 왜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